오늘은 지난 여름 와이프 식구들과 함께한 몽산포 별장 얘기를 해볼게요.
거리때문에 서쪽으로 놀러를 많이 가는데 캐나다 계시는 고모님 내외분께서 오셔서 다 모였습니다.
장소는 태안에 위치한 몽산포별장!!!
결혼 전에 인사드리러 갔었던 기억이...^^(광주 갔다 서울가는 길에 여기에 계신다고 해서...ㅎㅎ)
여러 가족이 모이기에 차가 많았는데 주차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입구 바로앞에 주차가 3~4대 정도는 가능하고 안되면 앞에 보이는 잔디밭에 차를 넣어도 된답니다~
독채 펜션으로 건물 바로 옆에 비가와도 바베큐를 즐길 수 있게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바비큐 그릴은 숯과 석쇠만 가져가면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장인어른께서 뭘하고 계셨는지...^^
어랏~~~ 이때도 장인 어른께서...ㅎㅎㅎ
데크 끝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단점을 꼽으라면 해수욕하기엔 좋지 않습니다.
장점은 바다가 바로 앞이라서 우선 힐링하기 좋구요~
앞마당 잔디가 넓어서 아이들 뛰어 놀기도 좋습니다.(아이들 놀건 없어요ㅠ.ㅠ 챙겨가셔야 합니다.)
이날 저희 가족들은 골프채를 빼서 완전 초미니 숏게임을~~~
제가 좀 따서 기름값에 보탰지요~~~ㅎㅎ(그래봤자 몇리터 되려나???ㅋㅋ)
여튼 가족들 많으면 놀기 좋아요~
제 기억엔 네트가 있었던것 같아요. 공 가지고 가셔서 족구하셔도 좋을 듯....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주방과 거실이 똭~~~
주방도 디게 넓어서 뭘 해먹든 만사 오케이~~~
가족단위나 모임으로 펜션을 찾아와도 좋을 것 같아요.
거실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좋아서 조용히 있으면 힐링되는 시간이 될 것 같지만...
애들 때문에 그건 사치...--;
아이들 또는 어른들을 위한 방!
저녁에 아이들 모여서 자면 똭!!! 물론, 저도 여기서 잤음!(담날 출근때문에 늦게까지 못 놀고ㅠ.ㅠ)
이 방은 어른들께서 주무셨네요.
연장자 분들을 위해 방 하나 정도는 양보~~^^
욕실과 화장실이 같이 되어있고 큰 욕실에 세탁기가 있어서 혹시라도 바닷가에 갔다왔으면 세탁도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조개잡이나 이런거 하고 왔을때 간단히 세탁해서 가면 좋을것 같아요.
와이프는 화장실이 2개라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그래도 식구가 많으면 아침엔 약간의 대기가....
다른 화장실은 시간관계상 빼먹고 못 찍었는데 여기보단 작고 좁은 느낌의 화장실입니다.
역시 가족펜션 또는 독채펜션의 하이라이트는 노래방기계!!!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노랭방!
독채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밤 늦게까지 떠들고 놀 수 있다는 것!!!
여러개의 독채펜션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소음으로 인해 민폐가 될 수 있지만
몽산포별장은 딱 한 채만 있어서 그런 걱정은 없더라구요.
그덕에 참가비 내고 상금 걸어놓고 새벽 늦게까지 노셨다는...
물론, 전 중간에 꿈나라로...(이놈의 주말 출근...ㅠ.ㅠ)
이렇게 재밌게 놀았었는데...
우리 아들 뒷모습이ㅋㅋㅋ
밤 12시가 넘어서도 논다고 안자고 노래하고 뛰어놀고...ㅎㅎ
간만에 재밌게 노셨나 몰것네요~ㅎㅎ
몽산포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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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 쪽으로 독채펜션 알아보신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 만든 펜션과 비교한다면 전체적인 시설은 약간 떨어지지만 다수의 인원이 갔을 땐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모임으로 펜션을 간다거나 친구나 동창모임으로 펜션을 잡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단, 시설이 좋다는 얘긴 안했습니다. 감안하고 가세요~^^
더 많은 곳을 다녔지만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또 하나 올리네요.
최대한 시간내서 마니마니 올려놓을게요.
제 기억이 잊어버리기 전에....^^